雨後廵邊[우후순변] 李恒福[이항복]
비온 뒤 변방을 돌아보다.
雨後旌旗媚夕陽[우후정기미석약] : 비 온 뒤 정과 기는 저녁 햇살에 아름다운데
萬條楊柳拂陂塘[만조양류불피당] : 만 가지 수양 버들은 연못 방죽을 덮어가리네.
慙吾宦迹偏榮達[참오환적편영달] : 부끄러워라 나의 벼슬 자취 영달하게 기우니
四十元戎鬢未蒼[사십원윤빈미창] : 마흔살에 원수의 귀밑털은 아직 늙지 못했네.
旌旗[정기] : 정과 기, 깃대 끝을 꿩의 꽁지 깃으로 꾸민 깃발.
榮達[영달] : 지위가 높고 귀하게 됨.
元戎[원융] : 군사의 우두머리.
白沙先生集卷之一[백사선생집1권] 詩[시]
李恒福[이항복], 1556-1618,일명 鰲城大監[오성대감].
자는 子常[자상], 호는 弼雲[필운]·白沙[백사]·東岡[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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