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泰川 洪衙內詩[상태천 홍아내시] 一枝紅[일지홍]
태천 홍명한에게 올리는 시
駐馬仙樓下[주마선루하] : 말을 강선루 아래 매어 놓고
慇懃問後期[은근문후기] : 뒷날의 기약을 은근히 묻네.
離筵樽酒盡[리연준주진] : 이별의 자리에 술통의 술도 다하니
花落鳥啼時[화락조제시] : 꽃 떨어지고 새는 때맞추어 우는구나.
泰川[태천] : 洪鳴漢[홍명한 1736-1819]의 호. 字[자] 公舒[공서]. 명한은 초명.
庭試[정시] 丙科[병과]에 급제하여 형조․예조판서, 지돈녕 부사 등을 역임
仙樓[선루] : 成川[성청]의 객사인 東明館[동명관]과 그에 딸린 건물 降仙樓[강선루]
一枝紅[일지홍] : 成川府[성천부]의 官妓[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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