蟬唫三十絶句[선음삼십절구] 30-9
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매미를 읊어 30절구를 이루다.(1829년 연작시)
如沸如羹萬點跳[여비여갱만점도] : 곧 국이 끓어대는것 같이 만 점이 솟구치고
荷珠歷亂竹熛高[하주력란죽표고] : 연잎 방울 어지러이 굴러 빠른 대쪽 뽐내네.
公孫劍舞交鋒後[공손검무교봉후] : 공손랑의 칼 춤으로 서로 맞붙어 싸운 뒤에
飛電光中試一鏖[비전광중시일전] : 빠른 번개 빛 속에 잠시 시끄럽게 시험하네.
歷亂[역란] : 어지러워 순서가 없는 모양.
公孫[공손] : 唐[당]나라 敎坊[교방]의 기녀였던 公孫大娘[공손대랑],
그녀는 특히 칼춤을 잘 추기로 유명하였다.
交鋒[교봉] : 交戰[교전], 서로 맞붙어 싸움.
飛電[비전] : 썩 빠른 번개.
與猶堂全書[여유당전서]
第一集詩文集第六卷[제1집시문집제6권]
松坡酬酢[송파수작] 詩集[시집]
丁若鏞[정약용, 1762-1836] : 자는 美庸[미용],
호는 俟菴[사암] · 籜翁[탁옹] · 苔叟[태수] ·
紫霞道人[자하도인] · 鐵馬山人[철마산인] ·
茶山[다산], 당호는 與猶堂[여유당]이며, 시호는 文度[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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