蟬唫三十絶句[선음삼십절구] 30-8
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매미를 읊어 30절구를 이루다.(1829년 연작시)
無心促軫奏淸商[무심촉진주청상] : 무심한 거문고 받침 재촉해 청상조 연주하니
瑟瑟纚纚萬尺長[슬슬리리만척장] : 쓸쓸한 소리 잇달아 흩날려 일만 자나 길구나.
好像念奴承召至[호상염노승소지] : 마치 염노가 부름을 받들어 이르른 것 같이
春眠未了强登場[춘면미료강등장] : 봄 잠을 마치지 못하고 억지로 등장하였구나.
淸商[청상] : 가을에 속하는 商聲[상성]의 맑고 슬픈 곡조.
瑟瑟[슬슬] : (바람부는 소리가) 우수수하여 쓸쓸하고 적막함.
念奴[염노] : 唐 玄宗[당 현종] 때의 명창의 이름. 특히 창가를 잘하기로 유명.
與猶堂全書[여유당전서]
第一集詩文集第六卷[제1집시문집제6권]
松坡酬酢[송파수작] 詩集[시집]
丁若鏞[정약용, 1762-1836] : 자는 美庸[미용],
호는 俟菴[사암] · 籜翁[탁옹] · 苔叟[태수] ·
紫霞道人[자하도인] · 鐵馬山人[철마산인] ·
茶山[다산], 당호는 與猶堂[여유당]이며, 시호는 文度[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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