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봄

江居[강거]

돌지둥[宋錫周] 2021. 7. 5. 21:19

江居[강거]   朴趾源[박지원]

강에 살며

 

鳴鳩乳鵲綠陰垂[명아유작록음수] : 비둘기 울며 까치는 알을 낳고 푸른 그늘 드리우니 
亂颿檣頭漕上時[난범장두조상시] : 돛대 머리 다스려 빠르게 배를 저어 때맞춰 오르네.  
江閣罷眠無一事[강각파면무일사] : 강가의 집에서 잠을 깨고 나니 하나의 일도 없어 
紫荊花下錄唐詩[지형화하록당시] : 박태기나무 꽃 아래에서 당나라 때의 시를 베끼네. 

 

紫荊花[자형화] : 박태기나무 꽃.

 

燕巖集卷之四[연암집4권]

映帶亭雜咏[영대정잡영] 詩[시]

朴趾源[박지원 : 1737-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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