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봄

江南曲[강남곡]

돌지둥[宋錫周] 2025. 1. 27. 10:30

江南曲[강남곡]    圃隱 鄭夢周[포은 정몽주]

강남곡.

 

江南女兒花揷頭[강남여아화수두] : 강 남쪽의 여자 아이 머리에 꽃을 꽂고서
笑呼伴侶游芳洲[소호반려유방주] : 웃으며 짝을 불러 꽃다운 물가에서 걷네.
蕩槳歸來日欲暮[탕장귀래일욕모] : 노를 흔들어 돌아오니 해 저물려 하는데
鴛鴦雙飛無限愁[원앙쌍비무한수] : 원앙새 쌍으로 날아도 시름은 끝이 없네.

 

圃隱先生文集卷之一[포은선생문집1권] 詩[시]

資憲大夫知中樞府事兼同知 [자헌대부지중추사겸동지]

經筵春秋館事弘文館提學[경연춘추관사홍문관제학]

五衛都揔府都揔管[오위도총부도총관]

臣柳成龍奉敎校正[신유성룡봉교교정]

신 유성룡이 하교를 받들어 교정하다.

(1584년(선조17) 선조가 유성룡에게

《포은집》을 교정하고 발문을 짓도록 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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