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봄

江上古寺[강상고사]

돌지둥[宋錫周] 2025. 2. 1. 12:40

江上古寺[강상고사]    李佐薰[이좌훈]

강 위의 오래된 절.

 

林[박모소종도원림] : 땅거미 질 무렵에 성긴 종소리 먼 숲을 건너고

心[한산적적노승심] : 쓸쓸한 산에 늙은 스님 마음 외롭고 쓸쓸하네.

到[수류조어무인도] : 강물 흐르고 새 소리에 이르는 사람은 없어도

深[명월이화일원심] : 배나무 꽃에 밝은 달빛 오래된 절은 한결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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