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恒福

是歲五月[시세오월]承命還朝[승명환조]午憇溫陽郡[오게온양군]

돌지둥[宋錫周] 2023. 7. 4. 18:05

是歲五月[시세오월]承命還朝[승명환조]午憇溫陽郡[오게온양군]

李恒福[이항복]

이 해 5월에 명을 받고 조정으로 돌아가다가 정오에 온양군에서 쉬며.

 

䨥鷺翻飛水滿塘[쌍비번비수만당] : 쌍진 백로는 번득여 날고 못에는 물이 가득한데 
荷花深處柳陰涼[하화심처류음량] : 연 꽃들이 깊은 곳에는 버드나무 그늘 서늘하네.  
溪西遠響風和雨[계서원향풍화우] : 시냇가 서쪽에 멀리 울리며 비와 바람이 합치니  
裸臥官齋睡味長[나와관재수미장] : 관정 방에 옷 벗고 누워서 졸음을 처음 맛보네.

 

白沙先生集卷之一[백사선생집1권] 詩[시]

李恒福[이항복], 1556-1618,일명 鰲城大監[오성대감].

   자는 子常[자상], 호는 弼雲[필운]·白沙[백사]·東岡[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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