弼雲臺看杏花[필운대간행화] 朴趾源[박지원]
필운대에서 살구꽃을 바라보며
斜陽倏斂魂[사양숙렴혼] : 기우는 태양에 문득 마음을 움추리니
上明下幽靜[상명하유정] : 위는 밝고 아래는 그윽하고 고요하네.
花下千萬人[화하천만인] : 꽃 아래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
衣鬚各自境[의수각자경] : 옷과 수염을 좇는 상태가 각기 다르네.
燕巖集卷之四[연암집권지4] 映帶亭雜咏[영대정잡영] 詩[시]
朴趾源[박지원, 1737-1805] : 자는 仲美[중미], 燕巖[연암]. 정조 때의 문장가․실학자.
熱河日記[열하일기]를 통하여 중국 청나라의 문화를 알리고 개혁에 대하여 논함.
北學派[북학파]의 영수로 실학을 강조, 許生傳[허생전], 虎叱[호질], 燕巖集[연암집].
'한시 봄' 카테고리의 다른 글
題都城南莊[제도성남장] (0) | 2023.08.04 |
---|---|
暮春登山[모춘등산] (0) | 2023.08.02 |
靑雀曲[청작곡] (0) | 2023.06.28 |
詠山鳥[영산조] 熟刀鳥[숙도조] (0) | 2023.06.21 |
美人怨[미인원] (0) | 2023.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