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

將入內山遇雨[장입내산우우]

돌지둥[宋錫周] 2024. 3. 19. 16:51

將入內山遇雨[장입내산우우]  李珥[이이]

문득 안 산에 들어가다 비를 만나다.

 

解綬歸來萬事輕[해수귀래만사경] : 인끈을 풀고 내려온 이래 모든 일이 가벼워

五臺奇勝最關情[오대기승최관정] : 오대의 기이한 경치 모든 정취를 주는구나.

山靈灑雨非嫌客[산령쇄우비혐객] : 산신령이 뿌린 비는 나그네 미워서가 아니오

添却林泉分外淸[첨각림천분외청] : 반대로 숲속 샘에 더해 분수 넘치게 맑게하네.

 

解綬[해수] : 인끈을 풀다, 벼슬에서 물러나다.

萬事[만사] : 온갖 일, 여러가지 일.

分外[분외] : 분수에 넘치는 일.

 

栗谷先生全書卷之一[율곡선생전서1권] 詩[시] 上 1

한국고전번역원 | 영인 표점 한국문집총간 | 1989

栗谷 李珥 (1536-1584) : 자는 叔獻[숙헌], 호는 栗谷[율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