奉和健叔[봉화건숙]因問金太容[인문김태용] 南冥 曺植[조식]
健叔[건숙]成大谷字[성대곡자]名運[명운]
건숙에게 받들어 화답하며 인하여 김태용에게 묻다.
此心無別離[차심무별리] : 이 마음은 서로 갈려 떼어짐 없는데
顔面不須思[안면불수사] : 알만한 친분은 마침내 생각지도 않네.
欲語還無語[욕어환무어] : 도리어 말이 없음을 가르치려 하나
後期能有時[후기능유시] : 뒷날의 기약 때마침 능히 넉넉하리라.
欲尋俗離[욕심속리]秋以爲期故云[추이위기고운]
속리산을 찾으려 하며 가을의 기약이 있어서 이리 고하다.
健叔[건숙] : 成運[성운,1497-1579]의 자, 호는 大谷[대곡].
徐敬德[서경덕], 曺植[조식], 李之菡[이지함] 등과 교유.
저서에 大谷集[대곡집].
太容[태용] : 金若默[김약묵,1500-1558]의 자, 호는 誠齋[성재]
내자시정, 양주목사 등을 역임한 문신.
南冥先生集卷之一[남명선생집1권] 五言絶句[오언절구]
曹植[조식 : 1501-1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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