曺植

寄子修姪 [기자수질]

돌지둥[宋錫周] 2024. 5. 24. 07:18

寄子修姪 [기자수질]  南冥 曺植[조식]

생질 자수에게 부치다.

 

飢寒母弟在[기한모제재] : 굶주려 떨고있는 어머니와 동생 있으니

求仕定非他[구사정비타] : 벼슬을 구함에 간사하지 않게 준비하게.

却立楊朱路[입각양주로] : 양주가 거쳐 갔던 길에서 뒤로 물러나

遲回奈爾何[지회내이하] : 더디게 돌아오는 너를 어찌해야 할까나.

 

子修[자수] : 남명 조식의 누이와 이공량 사이의 아들

   李俊民[이준민,1524-1590]의 자, 호는 新菴[신암]

飢寒[기한] : 굶주리고 헐벗어 배고프고 추움.

楊朱[양주] : 楊朱泣岐路[양주읍기로]

   갈림길에서 한 쪽을 선택하면

   다른 길을 버려야 함에 울엇던 사람.

   魏[위]나라 사람, 철저한 개인주의자이며

   쾌락주의자라는 비난을 받았다. 맹자는 "털 하나를 뽑아

   온 천하가 이롭게 된다 하더라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라고

   양주를 평하여 그의 이기주의를 비난했다.

 

南冥先生集卷之一[남명선생집1권] 五言絶句[오언절구]

曹植[조식 : 1501-1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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