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봄

南山[남산]

돌지둥[宋錫周] 2025. 1. 17. 01:55

南山[남산]   守約[김수약] 5세

 

全境難移去[전경난이거] : 온전히 남산을 옮겨 가긴 어려워도

乞分片石淸[걸분편석청] : 깨끗한 돌 한 쪽 나눠 가도 되겠지요

置之茅屋下[치하모옥하] : 초가 집 아래에 가져다 놓아두면

應聞流水聲[응문류수성] : 흐르는 물소리 응당 들리겠지요.

 

隨父登南山作詩[수부등남산작시] : 아버지를 따라

  남산에 올라 지은 시.

 

枕雨堂集卷六[침우당집6권] 傳[전] 張之琬[장지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