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

上牛溪先生[상우계선생]

돌지둥[宋錫周] 2025. 2. 4. 14:33

上牛溪先生[상우계선생]   梁大樸[양대박]

우계선생께 드리다.

 

平生行事鬼神證[평생행사귀신증] : 평생 행하시는 일에 죽은 자의 넋을 밝히시고

坐臥存心天地知[좌와존심천지지] : 앉으나 누우나 마음을 두니 하늘과 땅이 아네.

天地鬼神無愧處[천지귀신무괴처] : 천지의 죽은자의 넋은 부끄러운 곳도 없으니

人間毁譽謾相隨[인간훼예만상수] : 인간의 비방과 칭찬 서로 따르며 비방하네.

 

牛溪[우계] : 成渾[성혼,1535-1598]의 호, 자는 浩原[호원], 다른 호는 默庵[묵암]

   우계집, 주문지결, 위학지방 등을 저술한 학자. 초시에 모두 합격했으나 복

   시에 응하지 않고 학문과 교육에만 힘썼다.

 

靑溪集卷之一[청계집1권] 詩[시]

梁大樸[양대박,1543-1592] : 자는 士眞[사진],

   호는 松巖[송암]·竹巖[죽암]·荷谷[하곡]·靑溪道人[청계도인]

   1592년 4월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學官[학관]으로서

   아들 梁敬遇[양경우]와 家僮[가동] 50명으로 의병을 일으켰다.

   6월 의병을 모집하다 珍山[진산] 진중에서 과로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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