閨思[규사] 閨思[규사] 洪蕙史[홍혜사] 落花流水小橋西[낙화유수소교서] : 떨어진 꼿이 흐르는 물이 작은 다리에 깃드는데 好客入門月欲低[호객입문월욕저] : 사랑하는 손님 문에 드니 달님은 낮아지려 하네. 却恨紅燈人已老[각한홍등인이로] : 붉은 등잔에 사람은 이미 늙음을 도리어 한하니 無情芳草浣絲溪[무정방초완사계] : 방초는 정도 없어 작은 시내에 근심 씻어버리네. 洪蕙史[홍혜사] : 조선시대 사대부의 소실로 알려져 있슴. 남 과 여 사랑 2021.05.04
閨思[규사] 閨思[규사] 孤竹 崔慶昌[고죽 최경창] 안방(부녀자)의 심정. 簾幕深沉隱曉光[염막심침은효광] : 깊이 잠긴 주렴과 장막에 새벽 빛이 숨어들고 五更殘夢到遼陽[오경잔몽도요양] : 오경의 어렴풋한 꿈속에 하늘이 멀리 이르네. 孤鸎却喚淸愁去[고앵각환청수거] : 외로운 꾀꼬리 다시 울어 한가한 시름 내쫓고 輕霧霏霏濕海棠[경무비비습해당] : 가벼운 안개 부슬 부슬 내려 해당화를 적시네. 孤竹遺稿[고죽유고] 七言絶句[칠언절구] 1683간행본 한국고전번역원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1990 최경창(1539-1583) 崔慶昌 2021.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