遊安陰玉山洞[유안음옥산동] 南冥 曺植[조식]안음 옥산동을 유람하며. 白石雲千面[백석운천면] : 흰 돌과 구름은 천의 얼굴인데靑蘿織萬機[청라직만기] : 푸른 담쟁이 많은 베틀로 짜네.莫敎摸寫盡[막교모사진] : 모든걸 익혀 본떠 베끼지 말게來歲採薇歸[내세채미귀] : 내년에 고비 캐러 돌아오리라 安陰[안음] : 경상남도 咸陽郡[함양군]과 居昌郡[거창군]의 일부 지역의 옛 행정구역명으로 利安縣[이안현]과 感陰縣[감음현]을 병합한 이름. 南冥先生集卷之一[남명선생집1권] 五言絶句[오언절구]曹植[조식 : 1501-1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