遊安陰玉山洞[유안음옥산동] 2

遊安陰玉山洞[유안음옥산동]

遊安陰玉山洞[유안음옥산동]  南冥 曺植[조식]안음 옥산동을 유람하며. 白石雲千面[백석운천면] : 흰 돌과 구름은 천의 얼굴인데靑蘿織萬機[청라직만기] : 푸른 담쟁이 많은 베틀로 짜네.莫敎摸寫盡[막교모사진] : 모든걸 익혀 본떠 베끼지 말게來歲採薇歸[내세채미귀] : 내년에 고비 캐러 돌아오리라 安陰[안음] : 경상남도 咸陽郡[함양군]과 居昌郡[거창군]의 일부 지역의     옛 행정구역명으로 利安縣[이안현]과 感陰縣[감음현]을 병합한 이름. 南冥先生集卷之一[남명선생집1권] 五言絶句[오언절구]曹植[조식 : 1501-1572]

曺植 2024.05.04

遊安陰玉山洞[유안음옥산동]

遊安陰玉山洞[유안음옥산동] 南冥 曺植[남명 조식] 안음 옥산동을 유람하다. 碧峯高揷水如藍[벽봉고삽수여람] : 높이 꽃힌 푸른 봉우리 강물은 쪽빛 같은데 多取多藏不是貪[다취다장불시탐] : 많이 취하고 두터이 감춰도 무릇 탐하지 않네. 捫虱何須談世事[문슬하수담세사] : 이나 잡지 어찌 모름지기 세상 일들을 말하나 談山談水亦多談[담산담수역다담] : 산 이야기 강 이야기 말씀도 또한 뛰어나구나. 安陰[안음] : 경상남도 咸陽郡[함양군]과 居昌郡[거창군]의 일부 지역의 옛 행정구역명으로 利安縣[이안현]과 感陰縣[감음현]을 병합한 이름 捫虱[문슬] : 捫虱談兵[문슬담병], 前秦[전진]의 王猛[왕맹]이 關中[관중]에 병사를 이끌고 와 있던 東晉[동진]의 대장 桓溫[환온]을 만나 한편으론 천하의 일을 이야 기하면서 한..

曺植 2022.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