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行[야행] 申光漢[신광한] 밤에 길을 감. 路黑山無月[노흑산무월] : 길은 보이지 않고 산에는 달도 없는데 村迷夜有燈[촌미야유등] : 헤매는 마을에 깊은 밤 등불이 있구나. 柴衡春夢熟[시형춘몽숙] : 거칠은 난간에서 봄 꿈이 무르익으니 欲扣定誰應[욕구정수응] : 묻고자 하니 누구와 응하여 머무를까. 企齋集卷之五[기재집5권] 詩[시] 關東錄[관동록] 한국고전번역원 영인표전한국문집총간 1988 申光漢[신광한, 1484-1555] : 자는 漢之[한지], 時晦[시회], 호는 駱峰[낙봉], 企齋[기재]. 우참찬, 좌찬성, 지경연사 등을 역임한 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