燕塞霜寒鴈度遼[연새상한안도요] 2

秋思[추사]

秋思[추사] 車天輅[차천로] 가을에 드는 여러 생각. 燕塞霜寒鴈度遼[연새상한안도요] : 연나라 변방 차가운 서리에 기러기 멀리 떠나고 碧雲四望海天遙[벽운사망해천요] : 사방 바라보니 푸른 구름 바다위 하늘 아득하네. 愁人只結相思夢[수인지결상사몽] : 시름겨운 사람 다만 서로 그리는 꿈에 엇갈리고 月在虛窓夜寂寥[월재허창야적료] : 빈 창의 달빛 살피니 깊은 밤 고요하고 쓸쓸하네. 碧雲[벽운] : 푸릇 푸릇한 구름. 五山集卷之一[오산집1권] 詩○七言節句[시 7언절구] 車天輅[차천로 : 1556-1615], 자는 復元[복원], 호는 五山[오산]. 作詩[작시]에 뛰어나 한호, 최립과 함께 송도삼절 이라 일컬어졌다.

한시 가을 2023.01.03

秋思[추사]

秋思[추사] 車天輅[차천로] 가을에 느끼는 생각. 燕塞霜寒鴈度遼[연새상한안도요] : 연나라 변방 찬 서리에 기러기 요동을 건너고 碧雲四望海天遙[벽운사망해천요] : 푸른 구름 사방 바라보니 바다와 하늘 멀구나. 愁人只結相思夢[수인지결상사몽] : 시름겨운 사람 오직 맺고자 꿈에 서로 생각하며 月在虛窓夜寂寥[월재허창야적료] : 빈 창에서 달을 보니 밤은 적적하고 쓸쓸하네. 五山集卷之一[오산집1권] 詩○七言節句[시 7언절구] 車天輅[차천로 : 1556-1615], 자는 復元[복원], 호는 五山[오산]. 作詩[작시]에 뛰어나 한호, 최립과 함께 송도삼절 이라 일컬어졌다.

한시 가을 2021.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