成侃[성간] 2

宮詞四時[궁사사시]

宮詞四時[궁사사시] 成侃[성간] 습하고 축축한 주렴과 장막으로 나는 제비들 오고 가고 맑은 창에 해가 비추니 자다가 천천히 일어나네. 陰陰簾幕燕交飛[음음렴막연교비] 日射晴窓睡起遲[일사청창수기지] 어린 계집종 급히 불러 올린 물에 세수하고 해당화 꽃 아래에서 봄 옷을 입어 보네 急喚小娃供頮水[급환소왜공회수] 海棠花下試春衣[해당화하시춘의] 어둡게 그늘진 주렴과 장막에 여름 바람은 가벼운데 은빛 미음을 한가히 쏟아 옥 단지에 가득채우네. 陰陰簾幕暑風輕[음음렴막서풍경] 閑瀉銀漿滿玉缾[한사은장만옥병] 저 아름다운 노랑 꾀꼬리는 살피는 일도 뛰어나니 담장 사이에 두고 두 세 노래 소리내어 보내네. 好箇黃鸝多事在[호개황리다사재] 隔墻啼送兩三聲[격장제송량삼성] 금빛 우물의 푸른 오동나무 새로이 가을로 바뀌니 향기로운 ..

카테고리 없음 2021.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