宮詞[궁사] 宮詞[궁사] 王建[왕건] 宮人早起笑相呼[궁사조기소상호] : 궁중 여인 일찍 일어나 웃으며 서로 부르더니 不識階前掃地夫[불식계정소지부] : 섬돌 앞에 땅을 쓸고 있는 사내를 알지 못하네.乞與金錢爭借問[걸여금전쟁차문] : 금빛 돈을 함께 빌려와서 다투어 물어 보는데 外頭還似此間無[외두환사차간무] : 바 깥 쪽은 도리어 요즈음의 세상이 아니라네. 양만리,소식, 기타 2024.07.13
宮詞[궁사] 宮詞[궁사] 申欽[신흠] 궁중의 사물 풍경을 읊다. 閒愁脈脈倦粧梳[한수맥맥권장소] : 한가한 시름 끊이지 않아 빗질 단장 게으른데 花暗簾帷柳暗渠[화암렴유류암거] : 발과 휘장 꽃이 가리고 개울은 버들이 가리네. 莫遣苔痕迷御道[막견태흔미어도] : 이끼 자취로 길을 다스려 어지럽게 하지 말라 至今猶記度金輿[지금유기도금여] : 지금도 오히려 기억나네 금 수레 건너던 일을. 脈脈[맥맥] : 끊이지 않는 모양. 象村稿卷之十九[상촌고19권] 七言絶句 申欽[1566-1628] 남 과 여 사랑 2021.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