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坐有感[야좌유감] 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밤에 앉아 느낌이 있어. 人病不求尒[인병불구이] : 사람은 병을 청하지 않을 뿐이니求之則在斯[구지즉재사] : 구하러 가면 곧 이것에 있다네.何須瑞庵夜[하수서암야] : 어찌 모름지기 서암의 밤처럼喚却主人知[환각주인지] : 도리어 주인을 불러 알게할까. 瑞巖[서암] : 朱熹[주희]가 이르기를, "瑞巖[서암]의 僧[승]은 매일 항상 스스로 자신에게 묻기를 ‘惺惺主人翁[성성주인옹]은 惺惺[성성 : 스스로 마음을 항상 경계하여 開悟[개오]하는 모양]하는가?’ 하고, 또 스스로 답하기를, ‘성성하노라.’고 하였다." 한 데서 온 말. 心經 卷1[심경 1권]. 白沙先生集卷之一[백사선생집1권] 詩[시] 1629년 간행본 인용한국고전번역원 영인표점 한국문집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