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잉태

돌지둥[宋錫周] 2014. 12. 14. 08:25

박근 여자 대통령님께서

정부를 잘 이끌어 평온하고

박통 시절 마냥.....

 

정치하는 놈 빡쎄게 몰아부치고,

서민들 평안한 세상으로 만들어 주시길 기대합니다......

 

박통에게 피해 당하신 민주 열사들을 존경합니다.

 

하지만 그 분들이 민주화 열풍 부르짖을 시기엔,

나라꼴이 엄청 어려웠단 사실은 인정하시잖습니까 ?

 

민주화 운동의 첨단 세대인 50년대 출생자들은 익히 알고 있지요.....

 

민주화 세대의 잉태,

신 민주화 세대로의 잉태,

50대의 반란이 아니라,

진정한 민주화 세력의 잉태....... 

 

잉태[孕胎] !

 

회태[懷胎]  회임[懷姙] 회잉[懷孕] = 임신[姙娠]

 

정부 각료 인사 문제로 설왕설래

말이 많네요.....

 

부디 알맞는 인사로 무난한 집행부를 이끌어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인사 선임 문제로 힘드신 정황 이해합니다.

허지만 역대 전임 통들의 전철을 살펴보려니.....

 

그녀의 앞 날에 밝은 빛을 기대하기 어려워

서민들의 원성을 저바리지 마시라고 조그만 기도를 드립니다.

 

인사가 망치면 나라가 망하는 진리를 아시는 분이시기에,

 

낭패하는 인사를 하지 마시길 간곡 부탁드리옵니다.....

 

낭패 !

어려운 말입니다.

 

낭패[狼狽] : 사전의 말 뜻은

                1. 당황하여 허둥 댐, 허겁지겁 어찌 할 바를 모름

                2. 넘어짐 거꾸러짐 실패함.

             즉 일이 실패로 돌아가거나 기대에 어긋나 딱하게 되는것.......

 

낭[狼]은 앞다리가 길고 뒷다리가 짧은 짐승 ( 하이에나 비슷한 짐승 )

패[狽]는 반대로 앞다리가 몹씨 짧고 뒷다리가 긴 짐승.

 

그러므로 서로 의지하여야만 서서 다닐 수 있고 떨어지면 넘어지게 된다는 뜻 입니다.....

 

낭패 보지 않는 인사 선임과

환부작신[換腐作新 : 낡은것을 새것으로 만듦] 하시길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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