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틈 없이 찾아 옵니다.
쉼 없이 살아온
오십 하구 쉬어 버린 일곱살
그리 짧은 순간에
지가 뭣을 안다고 깝작 거리는지.....
지난 봄 그리는
하얀 민들레 꽃
아쉬운 그리움 떠올리며
새싹 돋우면서
이별을 모르는 인간들의 바램마냥
그리 쉽게 헤어지지 않으려
늦 봄 가득
꽃 피우다
날 맑은
오후
한 나절
잠들기 쉬운 봄 바람에
슬며시
돌아올 수 없는
머언 곳으로
날아가렵니다.
봄은
틈 없이 찾아 옵니다.
쉼 없이 살아온
오십 하구 쉬어 버린 일곱살
그리 짧은 순간에
지가 뭣을 안다고 깝작 거리는지.....
지난 봄 그리는
하얀 민들레 꽃
아쉬운 그리움 떠올리며
새싹 돋우면서
이별을 모르는 인간들의 바램마냥
그리 쉽게 헤어지지 않으려
늦 봄 가득
꽃 피우다
날 맑은
오후
한 나절
잠들기 쉬운 봄 바람에
슬며시
돌아올 수 없는
머언 곳으로
날아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