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글

개팔자 상팔자 !

돌지둥[宋錫周] 2013. 10. 29. 16:34

새벽 신문이 오기전에 잠이 깨는걸 보니 이제 나도 어버이를 닮는가 봅니다.

 

 이른 새벽에 일어나셔서 소죽을 끓여 암소에게 따끈한 아침을 먼저 주고

안채의 물 솥에 물을 길어 붓는 어머님을 도와 나뭇단을 들여 주고 불을 붙여

새벽녘의 할머님 잠자리를 따뜻하게 해 드리던 정경이 어렴풋이 살아나네요.

진짜 개 방귀 같던 누렁이도 아궁이 앞에 죽치고 앉아 곁불 동냥을 했었는데.....

 

요즘은 신문을 펼쳐보기 민망하게, 사초에, 댓글에, 대통령 사과요구에

국정원, 검찰, 빈껍데기 국정감사, 채모씨 사건에 시도 때도 없이 떠들어 대니

정말 개팔아 두냥 반 짜리 국회의원들 욕밖에 않나오네요.

 

개 호랑이 물어간 것 만큼 시원하다 말질만 하는 미운개를 버리지 못하고 속을

  썩이 던중 호랑이가 물어갔으니 시원하다는 뜻. 꺼림칙한 정치인놈들 없어지길.

개 구멍으로 통량[統凉] 갓을 굴려 낼 놈 교묘한 수단을 써서 남을 잘 속이는 놈.

  동양사태의 주범 경영진 놈들, 통진당의 이 정희같은 교활한 년 놈들....

개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한다. 소형차만 주차 위반 단속하는 놈들아

개떡 같다 무슨 일이나 물건이 마음에 차지 않을 때, 국정감사에 불려간 증인들

개발에 진드기 낀 듯  붙지 않아야 할 곳에 지저분하고 더러운 놈들이 많이 달라 붙음

   국회 돈생기는 상임위에 무데기로 달라 붙는 의원 놈들을 이름.

개차반 개가 먹는 차반 즉 [떵], 행실이 형편 없는 놈. 별장 성접대의 윤창0,

   성추행의 윤창0, 제자 성상납으로 학위주려는 교수놈들.......

강아지 똥은 똥 아닌가 약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그 본질은 똑같다.

개팔자 상팔자 분주하고 고생스러울 때 씹는 말. 신세가 고달플 때 개가 부럽다는 표현

    요즘 휴지 주워 생계를 유지하시는 노인분들 복지의 사각지대를 돌봐주시길

개 팔아 두냥 반 지지리 못난 양반을 이름 작금의 의원이란 분들.......

犬馬之養[견마지양] 어버이를 물질로만 부양 할 뿐 공경하는 마음이 없는 봉양

   작금의 우리 세대가 저지르고 있는 불효의 근간이네요. 요양원에 입양시켜

   돈만 지급하는 철부지가 늘어남에 요양원만 호황이라네요...

가슴 뜨끔한 분들 자신을 위해 나라를 위해 조금씩 조금씩 고쳐 나갑시다.

돌지둥도 노력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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