雨中[우중] 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비내리는 가운데
終日簷床露脚垂[종일첨상로각수] : 종일토록 처마 평상에 다리 드러내 늘어뜨리니
薄雲籠樹雨如絲[박운롱수우여사] : 나무를 둘러싼 엷은 구름에 실 같은 비가내리네.
閒中未是都無事[한중미시도무사] : 한가한 중에 무릇 마을에 일도 없는것 아니지만
養得新蕉過短籬[양득신초과단리] : 새롭게 파초 얻어 기르니 작은 울타리 넘는구나.
終日[종일] : 아침부터 저녁까지의 사이.
薄雲[박운] : 엷게 낀 구름.
白沙先生集卷之一[백사선생집1권] 詩[시] 1629년 간행본 인용
한국고전번역원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1991 이항복[1556-1618].
'李恒福' 카테고리의 다른 글
懸燈寺[현등사] (0) | 2020.08.15 |
---|---|
述懷[술회] (0) | 2020.08.09 |
宿道峯書院[숙도봉서원] 三絶[삼절] (0) | 2020.08.02 |
官妓三春[관기삼춘]自全州携琴來訪[자전주휴금래방] (0) | 2020.07.20 |
次李盈德惠西瓜有詩[차이영덕혜서과유시] (0) | 2020.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