雨中吟[우중음] 金得臣[김득신]
비내리는 속에 읊다.
家僮衝雨去[가동충우거] : 집일하는 아이는 비내리는 거리로 가
出糶晩歸旋[출조만귀선] : 쌀을 팔러 나갔다가 늦게야 빠르게 돌아오네.
竈婢欲炊飯[조비욕취반] : 부엌의 계집종이 불을 때 밥을 지으려하나
濕薪火不燃[습신화불연] : 나무가 젖어 불을 사르지 못하는구나.
柏谷集[백곡집] 五言絶句[5언절구] 1687년 간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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