適遭家厄偶吟[적조가액우음] 2-2 梧里 李元翼[오리 이원익]
마침 집안의 액을 만나 우연히 읊다.
窮通有定命[궁통유정명] : 깊이 생각하니 정해진 운명을 알아
死生在天時[사생재천시] : 죽음과 삶은 하늘의 때를 살펴보네.
隨命隨時了[수명수시료] : 운명을 따라서 마칠 때를 따르려니
安安樂不疑[안안락불의] : 어찌 편안하고 즐거움 의심 않을까.
窮通[궁통] : 성질이 침착하여 생각을 깊이 함.
隨命[수명] : 타고난 운명에 따름.
梧里先生文集卷之一[오리선생문집1권] / 詩[시] 1705년 간행본.
李元翼[이원익,1547-1634] : 자는 公勵[공려], 호는 梧里[오리].
‘오리 정승’이라는 호칭으로 명재상의 대명사로 칭송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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