遊山書事[유산서사] 12-7 李滉[이황]
十二首[12수] 用雲谷雜詠韻[용운곡잡영운]
산을 유람한 일을 쓰다. 12수-7
운곡잡영의 운을 쓰다.
懷人[회인] : 마음에 있는 사람을 생각함.
孤蹤在世間[고종재세간] : 외로운 발자취 세상 사이 살펴보며
常恨少朋遊[상한소붕유] : 늘 한함은 사귀는 친구가 적음이라.
有如鶴鳴陰[유여학명음] : 마치 우는 학이 그늘에 있음 같은데
和者何悠悠[화자하유유] : 화답하는 자는 어찌 여유가 있을까
空山歲暮時[공산세모시] : 쓸쓸한 산에 때마침 한 해 저무는데
獨詠無相猶[독영무상유] : 홀로 읊으니 마땅히 생각도 없구나.
雲谷雜詠[운곡잡영] : 朱熹[주희]가 운곡에서 읊은 12편의 시.
雲谷[운곡] : 福建省[복건성] 建陽縣[건양현] 서북쪽 70리 되는 곳.
崇安縣[숭안현]과 접한 곳에 西山[서산]과 대치하고 있는 산 이름.
본래 蘆峯[노봉]이라 불렀으나 朱熹[주희]가 이곳에 초당을 짓고
글을 읽으면서 이름을 雲谷[운곡]이라 고쳤다.
退溪先生文集卷之二[퇴계선생문집2권] 詩[시]
한국고전번역원ㅣ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ㅣ1989
李滉[이황 : 1501-1570] : 본관은 眞城[진성], 자는 景浩[경호],
호는 退溪[퇴계], 退陶[퇴도], 陶搜[도수].
주자의 성리학을 심화, 발전시킨 조선의 유학자.
'이 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遊山書事[유산서사] 12-9 (0) | 2024.11.24 |
---|---|
遊山書事[유산서사] 12-8 (0) | 2024.11.21 |
遊山書事[유산서사] 12-6 (0) | 2024.11.15 |
遊山書事[유산서사] 12-5 (0) | 2024.11.12 |
遊山書事[유산서사] 12-4 (6) | 2024.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