遊山書事[유산서사] 12-6 李滉[이황]
十二首[12수] 用雲谷雜詠韻[용운곡잡영운]
산을 유람한 일을 쓰다. 12수-6
운곡잡영의 운을 쓰다.
講道[강도] : 도를 강의하다.
聖賢有緖言[성현유서언] : 성인과 현인의 말씀 마음에 넉넉하고
微妙非玄冥[미묘비현명] : 미묘하고 심오하여 어리석지 않구나.
源流有所自[원류유소자] : 본래의 바탕은 자연히 도리가 있으니
毫末有所爭[호말유소쟁] : 털 끝만한 위치의 차이도 알수있다네.
講之欲何爲[강지욕하위] : 강론함은 장차 무엇을 하기 위함인가
志道求其寧[지도구기녕] : 도리의 뜻을 구하여 이에 편안하리라.
雲谷雜詠[운곡잡영] : 朱熹[주희]가 운곡에서 읊은 12편의 시.
雲谷[운곡] : 福建省[복건성] 建陽縣[건양현] 서북쪽 70리 되는 곳.
崇安縣[숭안현]과 접한 곳에 西山[서산]과 대치하고 있는 산 이름.
본래 蘆峯[노봉]이라 불렀으나 朱熹[주희]가 이곳에 초당을 짓고
글을 읽으면서 이름을 雲谷[운곡]이라 고쳤다.
微妙[미묘] : 뚜렷하지 않고 야릇하고 오묘함.
毫末[호말] : 털의 끝, 아주 작은 일이나 적은 량.
退溪先生文集卷之二[퇴계선생문집2권] 詩[시]
한국고전번역원ㅣ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ㅣ1989
李滉[이황 : 1501-1570] : 본관은 眞城[진성], 자는 景浩[경호],
호는 退溪[퇴계], 退陶[퇴도], 陶搜[도수].
주자의 성리학을 심화, 발전시킨 조선의 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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