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황

遊山書事[유산서사] 12-6

돌지둥[宋錫周] 2024. 11. 15. 11:37

遊山書事[유산서사] 12-6   李滉[이황]

十二首[12수] 用雲谷雜詠韻[용운곡잡영운] 

산을 유람한 일을 쓰다. 12수-6

운곡잡영의 운을 쓰다.

 

講道[강도] : 도를 강의하다.
聖賢有緖言[성현유서언] : 성인과 현인의 말씀 마음에 넉넉하고

微妙非玄冥[미묘비현명] : 미묘하고 심오하여 어리석지 않구나.

源流有所自[원류유소자] : 본래의 바탕은 자연히 도리가 있으니

毫末有所爭[호말유소쟁] : 털 끝만한 위치의 차이도 알수있다네.

講之欲何爲[강지욕하위] : 강론함은 장차 무엇을 하기 위함인가

志道求其寧[지도구기녕] : 도리의 뜻을 구하여 이에 편안하리라.

 

雲谷雜詠[운곡잡영] : 朱熹[주희]가 운곡에서 읊은 12편의 시.

雲谷[운곡] : 福建省[복건성] 建陽縣[건양현] 서북쪽 70리 되는 곳.

   崇安縣[숭안현]과 접한 곳에 西山[서산]과 대치하고 있는 산 이름.

   본래 蘆峯[노봉]이라 불렀으나 朱熹[주희]가 이곳에 초당을 짓고

   글을 읽으면서 이름을 雲谷[운곡]이라 고쳤다.

微妙[미묘] : 뚜렷하지 않고 야릇하고 오묘함.

毫末[호말] : 털의 끝, 아주 작은 일이나 적은 량.

 

退溪先生文集卷之二[퇴계선생문집2권] 詩[시]

한국고전번역원ㅣ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ㅣ1989

李滉[이황 : 1501-1570] : 본관은 眞城[진성], 자는 景浩[경호],

   호는 退溪[퇴계], 退陶[퇴도], 陶搜[도수].

   주자의 성리학을 심화, 발전시킨 조선의 유학자.

 

'이 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遊山書事[유산서사] 12-8  (0) 2024.11.21
遊山書事[유산서사] 12-7  (0) 2024.11.18
遊山書事[유산서사] 12-5  (0) 2024.11.12
遊山書事[유산서사] 12-4  (6) 2024.11.09
遊山書事[유산서사] 12-3  (2) 2024.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