詠寒[영한] 李瀷[이익]
추위를 읊다.
十月凝寒驟[시월응한취] : 시월에 갑작스럽게 추위가 머무르니
塒鷄凍廢晨[시계동폐신] : 횃대의 닭도 얼어서 색벽 알림 멈췄네.
擁衾眠不穩[옹금면불온] : 이불 둘러도 편안하게 잠들지 못하니
嘿念在塗人[묵념재도인] : 길 가는 사람 있나 입 다물고 생각하네.
李瀷[이익, 1681-1763] : 조선 후기 실학을 집대성한 실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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