記舊[구기]簡江陵金使君[강릉김사군] 李荇[이행]
옛날을 기억하며 강릉 김사군에게 편지를 보내다.
嶺雪猶殘千尺白[영설유잔천척백] : 고개의 눈은 오히려 남아 천 자나 흰빛이고
官梅已發一枝新[관매이발일지신] : 관청 매화는 이미 한 가지 새로 피어났겠지.
只今風色應如舊[지금풍색응여구] : 다만 지금도 나쁜 기색 옛과 응당 같으리니
惱殺前時鏡浦人[뇌살전시경포인] : 지난 시절 경포의 사람이 몹시 괴롭혔었지.
風色[풍색] : 남 보기에 좋지 못한 기색.
惱殺[뇌쇄] : 애가 타도록 몹시 괴롭힘.
容齋先生集卷之一[용재성생집1권] 七言絶句[7언절구]
李荇[이행 : 1478-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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