蟬唫三十絶句[선음삼십절구] 30-24
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매미를 읊어 30절구를 이루다.(1829년 연작시)
煩冤碎語未成雙[번원쇄어미성쌍] : 번민과 원한의 잔소리에 짝을 이루지 못하고
不管南腔與北腔[불관남강여북강] : 남쪽 가락과 함께 북쪽 가락을 주관하지 않네.
恰似古墻星月下[흡사고장쉉월하] : 흡사 오래된 담장의 별빛과 달빛 아래에서
暗蛬寒蚻弔紗窓[암공한찰조사창] : 숨은 귀뚜라미 찬 털매미 비단 창에 위문하네.
碎語[쇄어] : 잔소리, 쓸데 없는 말.
恰似[흡사] : 거의 같음, 비슷함.
與猶堂全書[여유당전서]
第一集詩文集第六卷[제1집시문집제6권]
松坡酬酢[송파수작] 詩集[시집]
丁若鏞[정약용, 1762-1836] : 자는 美庸[미용],
호는 俟菴[사암] · 籜翁[탁옹] · 苔叟[태수] ·
紫霞道人[자하도인] · 鐵馬山人[철마산인] ·
茶山[다산], 당호는 與猶堂[여유당]이며, 시호는 文度[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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