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만리,소식, 기타

登鸛雀樓[등관작루]

돌지둥[宋錫周] 2024. 2. 13. 11:19

登鸛雀樓[등관작루]  王之渙[왕지환]

관작루에 올라.

 

白日依山盡[백일의산진] : 하얀 햇살에 모든 산이 기대고
黃河入海流[황하입해류] : 누런 강물은 바다에 흘러 드네.
欲窮千里目[욕궁천리목] : 천리 너머를 다 보려고 하면서
更上一層樓[갱상일층루] : 다시 한 층 누각을 올라간다네.

 

王之渙[왕지환, 688-742] : 이백이 살았던 시대의 인물.

鸛雀樓[관작루] : 山西省[산서성] 永濟市[영제시] 서쪽 15km

   浦州鎭[포주진]에 있었는데 황새가 날아와 깃들었다 하여 관작루라 불렀다.

   北周[북주] 시기(대략 557-581년), 대총재 宇文護[우문호]가 지은 3층 누각.

   원래 군사 목적의 망루였는데 몽골이 금나라를 침공할 때(1222년)

   전화로 소실되고 그 뒤 황하의 범람으로 기단마저 유실되었다.

   왕지환의 이 시가 사람에게 애송되면서 새 누각이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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