登竹棲樓[등죽서루] 3-2 林億齡[임억령]
삼척 죽서루에 올라. 三陟[삼척]
天暝雲無定[천명운무정] : 하늘은 저물고 구름은 정한 곳 없으니
風輕帳有波[풍경막유파] : 가벼운 바람에 장막 넉넉히 흔들리네.
桃源淸絶地[도원청절지] : 무릉도원이 다하는 곳은 한가한데
衰白遠來過[쇠백원래과] : 쇠한 백발에 멀리서 와 방문하였네.
石川先生詩集卷之四[석천선생집4권] / 五言絶句[오언절구]
林億齡[임억령,1496-1568] : 자는 大樹[대수],
호는 林石川[임석천]. 병조참지, 담양부사 등을 역임한 문신.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入楸子島[입추자도] 2-1 (0) | 2024.08.28 |
---|---|
登竹棲樓[등죽서루] 3-3 (0) | 2024.08.23 |
登竹棲樓[등죽서루] 3-1 (0) | 2024.08.18 |
待風出城[대풍출성] (0) | 2024.08.17 |
重遊九龍山興福寺[중유구룡산흥복사] (0) | 2024.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