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恒福

漫書[만서]

돌지둥[宋錫周] 2023. 10. 4. 15:54

漫書[만서]   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함부로 쓰다.

 

是身於世猶蓑屐[시신어세유사리] : 이 몸은 세상에 오히려 도롱이 나막신이라 
晴則深臧雨則行[청즉심장우즉행] : 개이면 곧 깊이 감추고 비오면 곧 쓰여지네.  
幸際太平無事日[행제태평무사일] : 다행히 태평세대 만나서 매일 일도 없으니 
小窓終夕看遺經[소창종석간유경] : 작은 창에 밤새도록 남겨준 경전 관찰하네.  

 

終夕[종석] : 終夜[종야], 하룻밤 사이를 걸침, 하룻밤 사이.

 

白沙先生集卷之一[백사선생집1권] 詩[시]

李恒福[이항복], 1556-1618,일명 鰲城大監[오성대감].

   자는 子常[자상], 호는 弼雲[필운]·白沙[백사]·東岡[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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