又四絶[우4절] 五言 退溪 李滉[퇴계 이황]
以下四絶所詠[이하4절소영]皆天淵所望[개천연대망]
이하 4절을 지은 것은 다 천연대에서 본것이다.
然皆有主[연개유주]故不係陶山[고불계도산]而別錄于下[이별록우하]
그러나 다 주인이 있어, 도산에 매이지 않아 뒤에 따로 적으니
亦山谷所謂借景之義也[역산곡소위차경지의야]
또한 황산곡이 "경치를 빌린다"하던 뜻이다.
1. 聾巖[농암]
在西翠屛東[재서취병동]故知中樞李先生亭館在其傍[고지중추이선생정관기방]
서취병 동쪽에 있는데 고 지중추 이현보선생의 정관이 곁에 있다.
西望巖崖勝[서망암안승] : 서쪽 바라보니 경치가 좋은 바위 언덕
高亭勢欲飛[고정세욕비] : 높은 정자의 형세는 날아갈 듯 하구나.
風流那復覩[풍류나부도] : 운치스런 일을 어찌 다시 분별하나 ?
山仰只今稀[산앙지금희] : 산을 우러러봄도 다만 지금은 드물 뿐.
山谷[산곡] : 黃庭堅,[황정견 : 1045-1105]의 호 중국 북송의 시인. 자는 魯直[노직]
聾巖[농암] : 조선 중종 때 李賢輔[이현보 1467-1555]가 만년에 벼슬에서 은퇴하여
고향에 돌아가 聾巖[농암]이란 바위에 올라 산천을 두루 살피며,
세상 소리에 귀를 막고 살자는 귀먹바위의 뜻을 자기 호로 삼음.
退溪先生文集卷之三[퇴계선생문집3권] 詩[시]
한국고전번역원 |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 1989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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