又四絶[우4절] 五言 退溪 李滉[퇴계 이황]
以下四絶所詠[이하4절소영]皆天淵所望[개천연대망]
이하 4절을 지은 것은 다 천연대에서 본것이다.
然皆有主[연개유주]故不係陶山[고불계도산]而別錄于下[이별록우하]
그러나 다 주인이 있어, 도산에 매이지 않아 뒤에 따로 적으니
亦山谷所謂借景之義也[역산곡소위차경지의야]
또한 황산곡이 "경치를 빌린다"하던 뜻이다.
3. 賀淵[하연]
在西翠屛下[재서취병하]承旨李公幹亭舍[승지이공간정사]在其上[재기상]
서취병 아래에 있는데 승지 이공간의 정사가 그 위에 있다.
激湍下爲淵[격단하위연] : 격한 여울이 내려와 못이 되니
深處知幾丈[심처지기장] : 깊은 곳은 길이가 얼마나 되나
主人在銀臺[주인재은대] : 주인은 은대(승정원)에 있으니
烟波頻夢想[연파빈몽상] : 안개와 물결 자주 꿈에 들리라.
李公幹[이공간] :李仲樑[이중량 : 1504-1582]의 字 知中樞府事[지중추부사] 李賢輔[이현보]의 4남,
이분의 호가 賀淵[하연]임, 승정원동부승지역임. 저서 賀淵集[하연집].
銀臺[은대] : 承政院[승정원]의 별칭, 임금의 명령을 전달하고 여러 가지 사항들을
임금에게 보고하는 일을 맡아보던 관아.
退溪先生文集卷之三[퇴계선생문집3권] 詩[시]
한국고전번역원 |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 1989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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