陶山雜詠[도산잡영] 二十六絶[이십육절] 五言 退溪 李滉[퇴계 이황]
逐題又有四言詩一章[축제우유사언시일장] : 제목마다 4언시가 한장씩 있다.
26. 校洞[교동]
古縣鄕校[고햔향교] : 옛 고을 시골 향교의
遺址宛然[유지완연] : 남은 터가 완연하구나.
麗季孱王[여계잔왕] : 고려 말의 우둔한 임금
敎化無傳[교화무전] : 교화 함이 전혀 없구나.
宮牆沒澗烟[궁장몰간연] : 궁성은 산 골 안개에 숨었으니
絃誦變山鳥[현송변산조] : 거문고에 읊어 산 새도 속이네.
誰能起廢規[수능기폐규] : 누가 능히 폐한 법을 일으켜서
張皇道幽眇[장황도유묘] : 지루한 이치 깊이 이루어내나 ?
麗季[여계] : 麗末[려말], 고려 말.
孱王[잔왕] : 愚鈍[우둔]하고 蒙眛[몽매]한 임금.
敎化[교화] : 가르쳐 착한 길로 인도 함.
宮牆[궁장] : 宮城[궁성].
絃誦[현송] : 거문고 타면서 시를 읊음.
張皇[장황] : 번거롭고 긺, 지루함.
退溪先生文集卷之三[퇴계선생문집3권] 詩[시]
한국고전번역원 |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 1989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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