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엄니의 사리 ? 오전 글을 올리다가 아버님 호출로 중단 되었네요. 호출 내용은 오늘이 이주택지 중도금 납기일 인 바, 취득세 감면 요건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고로 잔금을 몽땅 납부해야 하기에 일정을 당신 전화에 저장해 놓은 내용때문에 호출하셨습니다. 모두 순서대로 정리해 드리고, 서투른 글 이.. 나의 이야기 2013.07.18
[스크랩] 엄니 ! 사리가 생겼대유 ! 한 겨울 매서운 바람에 달달달 떨며, 허허 벌판에 버려진 주인 잃은 강아지 마냥 어머님은 그렇게, 금요일 오후를 소화하려다 결국은 구급차에 실려 응급실로 입원하셨습니다. 몇년 전에도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중생들이 불쌍하다며, 제 살 곳을 도시공사에 빼앗긴, 고라니, 토끼, 각종 .. 나의 이야기 2013.07.18
[스크랩] 대보름 ! 진 보름 ! 차가운 한기에 콧물 찔찔 흘리고 국민학교에 가는 고행 길..... 북풍인지 서풍인지도 모르면서, 매서운 찬 바람을 무릎쓰고 십리길을 걸어서 가다보면, 중간 중간 외딴집 담모퉁이에 우르르 모여들어 한 숨 돌리고, 또다시 등짝 넓은 친구들 뒤를 따라 핵교로 향합니다. 오늘이 진 보름마.. 나의 이야기 2013.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