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사랑싸움

돌지둥[宋錫周] 2014. 11. 21. 09:34

 

혈색[血色] 좋은 화용[花容]과 예쁜 웃음도,  풀 잎의 이슬 처럼 사라지고

 향기로운 언약마저,  바람에 나부끼는 버들가지 이네요.

 

당신은 나 땜시 괴로움에 힘들고,

내는 당신으로 인한 근심에 젖어 있네요.!

 

원앙이 더불어 함께 아사[餓死]하느니,

차라리 짝 없는 외 기러기 되어

터엉빈 하늘 향해 소리치는 것이 낫지 않을런지요.

 

추우면 버리고 더우면 붙어 살자는 일은,

인정 상 차마 권할 일이 아니지만

행[行]하고 그치고 하려함이 인력으로 되는것이 아닌지라....

 

헤어지고 만남도 운수가 아닐런지요 ?

 

감탄고토[甘呑苦吐]

토사구팽[兎死狗烹]

염량세태[炎凉世態].....

 

이팝낭구 회원님들 !

부부화목하시어

고종명하시길 !

달마님께 축원드리옵니다.......

 

마눌님 오늘 내가 엄청 잘못 했씅께 용서해 주시구랴 !!!!!

 

 

고종명[考終命 : 오복중의 하나로 자기 명 대로 살다가 평안하게 죽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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