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사랑은 해도

돌지둥[宋錫周] 2015. 12. 8. 03:47

 

나무라면

숲 속에나 살기나 하지

 

물고기라면

바닷속에나 숨기나 하지

 

사랑은 해도 말은 하질 말어.

 

어느날 정말

부끄러워지면 어쩌나 .....

 

귤 껍질을 벗겨내 듯

부끄러워지면.....

 

나무라면 숲 속에 살기나 하지,

물고기라면 바닷 속에나 숨기나 하지.....

 

 

 

 

어린시절의 노트에서 찾아 본 그림이네요.....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눌님 명령  (0) 2015.12.17
어이 얼어자리  (0) 2015.12.10
한 동안 블로그를 쉬면서  (0) 2015.11.15
담시한[擔屎漢] 똥통을 맨 놈 !  (0) 2015.01.01
애 닲은 인연  (0) 201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