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글

말이 들어간 고사 !

돌지둥[宋錫周] 2014. 1. 4. 13:37

엊그제 말을 말하면서 자료를 찾다보니 아직도 누락된 말이 많네요.

이따금 속담 속에 섞어 가면서 공개합니다.

 

주마간산[走馬看山] : 말을 타고 달리며 산천을 구경한다는 뜻, 사물의 겉 만을 대강 보고지남.

주마등[燈] : 등의 한가지, 등 한가운데 가는 대오리를 세우고 대 끝에 두꺼운 종이로 만든

      바퀴를 붙이고 종이로 만든 네개의 말의 형상을 달아서 촛불의 열기로 종이바퀴가 도는 대로

      말 형상이 따라 돌게 되어 있음.

      무엇이 언뜻 언뜻 빨리 지나감의 비유.

주마가편[加鞭] : 달리는 말에 째찍을 더한다, 열심히 하는 사람을 더욱 잘하도록 권장하는 일.

죽마고우[竹馬故友] : 어릴때부터 친한 벗, 죽마지우, 죽마구의[舊誼], 죽마구우, 죽마교우.

지록위마[指鹿爲馬] : 사기 진시황 본기에 나오는 말로, 진나라 조고가 자신의 권세를 시험해

     보고자 2세 황제 호해에게 사슴을 가리키며 말이라고 한데서 나온 고사,

     권세를 마음대로 휘두르는 짓, 모순된 것을 끝까지 우겨 남을 속이는 일.

수마[手]잡이 : 보병전을 하기 위해 기마병이 말에서 내리고 타지 않는 말[수마]을 보살피는 병사.

새옹지마[塞翁芝馬] : 변방 노인네의 말이 도망쳐서 낙심하였는데, 얼마 뒤에 훌륭한 말을 다시 얻게 

     되었고, 그 말을 타던 아들이 낙마해서 다리가 부러져 그로 인해, 아들은 병역이 면제되어

     죽음을 면했다는 고사, 

     인생의 길흉화복은 변화가 많아 예측하기 어렵다는 말.

생마 : 길들이지 않은 거친 말, 생마새끼; 길들이지 않은 망아지, 버릇 없고 배운것이 없는 사람.

약마복중[弱馬卜重] : 약한 말에 무거운 짐을 실었다. 사람이 그의 재주와 힘에 겨운 일을 맡음.

하마비[下馬碑] : 누구든지 그 앞을 지날때는 말에서 내리라는 뜻을 새긴 비.[궁가, 종묘, 문묘]

하마평 : 관직의 인사 이동이나 관직에 임명된 후보자에 대해 세상에 떠도는 풍설......

     채동욱 전 총장에 대한 평을 많이 접하였으니.....

경마[牽] : 남이 탄 말을 몰기위하여 고삐를 잡는 것. 경마를 잡다.

노마십가[駑馬十駕] : 노마[둔한 말]도 준마[駿]의 하룻길을 열흘에는 갈 수 있다.

     재주가 없는 사람도 열심히 하면 훌륭한 사람에 미칠 수 있음......흐  돌지둥도 그럴려나 ?

마상봉도[馬上奉導] : 왕이 능에 갈때 말에 오르면 일산[양산]을 우긋하게 받치게 하여 왕을

     편하게 모시도록 지휘감독하는 직분[별감들이 맡았음.]

마위전답 : 역마[驛]를 기르는데 필요한 경비를 조달하기 위해 역마다 주던 논과 밭.

마인[印] : 말의 산지를 표시하기 위해 말의 볼기에 찍는 烙印[낙인].

말날[午日] : 음력 10월 중의 午日[오일], 말의 건강을 위해 팥 시루떡을 만들어 마구간에 놓고

     제사를 지냄 馬日[마일]. 상마일 : 10월의 말날 중 길일 즉 무오[戊午]일.

말갈기 : 말의 목덜미에서 등까지 난 깃 털, 말갈망 : 말의 뒷 수습.

마이동풍[馬耳東風] : 말 귀에 봄바람, 남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아니함. 우이독경.

봉가지마[泛駕之馬] : 수레를 뒤엎는 사나운 말, 상도[常道]를 좇지 않는 영웅을 비유함.

마혁과시[馬革屍] : 말 가죽으로 자신의 시체를 싼다라는 뜻, 전사를 말함.

천병만마 : 썩 많은 군사와 말.

병마지권 : 통수권, 군대를 다스릴 수 있는 권력.

병마공총[] : 전쟁으로 말미암아 매우 바쁨.

참마[斬] : 말의 목을 베는 것, 경[]마, 참마검[劍] : 중국 전한시대의 명검을 이름.

무마지재[舞馬之災] : 말이 춤추는 꿈을 꾸면 불이난다. 화재를 달리 일컫는 말. 마무재.

사마골 : 전 국책 연책에 나오는 말로 죽은 말의 뼈, 쓸모 없는 것을 이르는 마.

의마심원[意馬心猿] : 뜻은 날 뛰는 말과 같고 마음은 떠드는 원숭이와 같다.

     사람의 마음이 세속의 번뇌와 욕정 때문에 항상 어지러움을 비유한 말.심원의마.

융마생교[戎馬生郊] : 군마가 국경에서 태어난다, 인접국 사이에 전쟁이 끊이지 아니함.

융마지간 : 전쟁을 하고 있는 동안. 융마 : 군마, 병거와 병마, 군대.

의마가대[倚馬可待] : 빠르게 잘 짓는 남의 글을 부러워 함. 의마지재.

우마주 : 소나 말처럼 달리는 종이란 뜻으로 자기를 겸손하게 일컫는 말.

유마[留] : 마소를 징발하여 부리는 것, 군용으로 마소를 거두어 들이는 일.

인마역동[人馬亦同] : 사람과 말이 같다, 같은 경우에 닥쳤을 때 미물이라도 처우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인마락역[絡驛] : 사람과 말의 왕래가 끊이지 않는다, 번화한 도시.

역마살[驛馬煞] : 늘 일저리 떠 돌아 다니게 될 액운.

역마직성[直星] : 늘 분주하게 떠 돌아 다니는 사람.

오마작대[五馬作隊] : 마병이 행군할 때 5열 종대로 편성하던 방식.

대마 : 바둑에서 많은 점으로 넓게 자리 잡은 말, 대마불사,

도마 : 뜀 틀, 요리용 기구가 아님.  뛸 跳.

대마구종[驅從] : 대가의 마부의 우두머리.

엄마 : 이것도 모른 단 말이오 ? 어머니.

설마 : 설마 이를 정말 설마로 아시는지 ?  雪馬 : 눈처럼 흰 말 ㅎㅎㅎㅎ

 

초마면[炒馬麵] 이기 멀까요 ?  돼지나 소, 닭의 뼈를 삶은 국물, 여러가지 해산물과

     야채를 볶은다음 위 국물을 붓고 국수를 넣어서 만든 짬봉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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