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조

題姜淸老[제강청로] 㶏[은] 蘭竹屛[난죽병] 8-7

돌지둥[宋錫周] 2024. 5. 28. 04:26

題姜淸老[제강청로] 㶏[은] 蘭竹屛[난죽병] 8-7

趙光祖[조광조]

청로 강은의 난초와 대나무 병풍에 쓰다 8수-7

一首逸[일수일] : 한 수는 잃었다.

 

幽芳誰共賞[유방수공상] : 그윽한 향초 누구와 함께 즐기나

高節衆同猜[고절중동시] : 높은 절개 백관들 함께 시기하네.

所以隱君子[소이은군자] : 까닭에 숨어 사는 학식 높은이는

孤懷倚此開[고회의차개] : 외롭고 쓸쓸히 꽃 핀 지금 의지하네.

 

淸老[청로] : 姜㶏[강은, 1492-1552]의 자, 호는 葵亭[규정].

  검열, 예빈시참봉, 전적 등을 역임한 문신.

 

靜菴先生文集卷之一[정암선생문집1권] 詩[시]

1681년 간행본

한국고전번역원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1988

趙光祖[조광조, 1482-1519] : 자는 孝直[효직], 호는 靜庵[정암]

  시호는 文正[문정], 기묘사화로 능주에 유배후 사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