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五臺寺柱[제오대사주] 在晉州[재진주]
南冥 曺植[남명 조식]
오대사 기둥에 쓰다. 진주에 있다.
名字曾羞題月脇[명자회수제월협] : 소문난 이름 달빛 곁에 쓰려니 이미 부끄럽고
笑把蚊觜下蟬宮[소파문취하성궁] : 웃으며 모기 부리 잡고 매미 궁전에 내려가네.
人緣舊是三生累[인연구시삼생루] : 사람의 인연 옛부터 무릇 삼생이 거듭하니
半日歸來擬赤松[반일귀래의적송] : 한나절 만에 돌아 오며 적송자를 흉내내네.
三生[삼생] : 과거, 현재, 미래의 세상,
前生[전생]과 現生[현생]과 後生[후생]의 총칭.
赤松[적송] : 赤松子[적송자], 신농 때, 비를 다스렸다는 신선의 이름.
南冥先生集卷之一[남명선생집1권] / 五言古風[오언고풍]
曹植[조식 : 1501-1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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