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

贈李夢應[증이몽응]

돌지둥[宋錫周] 2024. 12. 28. 05:34

贈李夢應[증이몽응]    成渾[성혼]

이몽응에게 주다.

 

克肖天心性此仁[극소천신성치인] : 능히 본받은  천심이 지금 어진 이의 성품이오
滿腔都是好生春[만강도시호생춘] : 가슴 속 가득 모두 바르게 살기 좋은 봄이라네.
壁間愧視如傷字[벽간괴시여상자] : 벽 사이 여상의 글자를 본받기가 부끄럽지만
推恕須從不忍人[추서수종불인인] : 어짊 받들어 결국 따르면 잔인한 사람 아니네.

 

夢應[몽응] : 李濟臣[이제신,1536-1583]의 자, 호는 淸江[청강].

  성균관전적, 형조정랑, 공조정랑 등을 역임한 문신. 당시 진주목사였다.

如傷[여상] : 如傷之化[여상지화],

   백성을 다친 사람 돌보듯이 감싸주며 사랑하는 化[덕화].

   文王視民如傷[문왕시민여상] : 문왕은 백성을 보며 다친 데가 없나 걱정하고

   望道而未之見[망도이미지견] : 도를 보고도 보지 못하는 것처럼 하였다.

   孟子[맹자] 離婁 下[이루 하].

忍人[인인] : 잔인한 사람.

 

牛溪先生續集卷之一[우계선생속집1권] 詩[시]

成渾[성혼,1535-1598] : 자는 浩原[호원], 호는 默庵[묵암] · 牛溪[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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