藥山暮歸[약산모귀] 朴齊家[박제가]
약산에 저물녁에 돌아가다.
開城草笠黑紗巾[개성초립흑사건] : 열린 성문에 비단 두건의 초립은 검은데
蕉色輕衫美少年[초색경삼미소년] : 파초 빛 가벼운 적삼의 소년은 아름답네.
日暮東臺看瀑布[일모동대간폭포] : 약산 동대에 해가 저무는 폭포 바라보니
雨中騎馬渡肯川[우중기마도긍천] : 비오는 중이 말을 타고 즐겨 내를 건너네.
草笠[초립] : 어린 나이에 관례를 한 남자가 쓰던 갓,
누른 빛깔의 썩 가는 풀로 결어 만든 갓의 한 가지.
東臺[동대] : 藥山東臺[약산동대], 關西八景[관서팔경]의 하나.
貞蕤閣初集[정유각초집] 詩[시]
朴齊家[박제가 17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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