藤蔓老松[등만노송] 謹甫 成三問[근보 성삼문]

돌지둥[宋錫周] 2016. 6. 3. 11:15

 

匪懈堂四十八詠[비해당48영] 謹甫 成三問[근보 성삼문]

 

44.  藤蔓老松[등만노송] : 등나무 감긴 노송

有松立不倚[유송입불의] : 어떤 소나무든 똑바로 서서 의지하지 않는데

有藤來附之[유등래부지] : 등나무가 독차지하듯 와서 붙어 사는구나. 

藤蔓無冬綠[등만무동록] : 등나무 덩굴은 겨울에는 푸르지 않지만

松枝靑四時[송지청사시] : 소나무 가지는 사계절 푸르구나.

 

成謹甫集[성근보집]  成謹甫先生集卷之一[성근보선생집1권] 詩[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