舟中[주중]回望南山[회망남산]悵然有作[창연유작]
栗谷 李珥[율곡 이이]
배 안에서 남산을 돌이켜 바라보며 몹시 서운함이 있어 짓다.1578
屑屑之譏我所甘[설설지기아소감] : 문득 모두 비웃지만 나는 만족하게 거처하면서
素心非欲老雲巖[소심비욕로운암] : 평소의 마음 편하지 않아도 높은 바위처럼 늙네.
舟行不忍南山遠[주행불인남산원] : 배를 타고 가며 멀어지는 남산 참아내지 못하고
爲報篙師莫擧帆[위보고사막거범] : 배 젓는 사람에게 돛을 빼어 올리지 말라 알리네.
栗谷先生全書卷之二[율곡선생전서2권] 詩[시] 下 1814년 간행본
한국고전번역원 | 영인 표점 한국문집총간 | 1989
李珥[이이, 1536-1584] : 자는 叔獻[숙헌],
호는 栗谷[율곡], 石潭[석담], 愚齋[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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