次安丹城石潭韻[차안단성석담운] 三首-1
栗谷 李珥[율곡 이이]
안 단성의 석담 운을 차하다.
春色日加媚[춘색일가미] : 봄 빛이 날마다 아름다움을 더하니
幽人相對閒[유인상대한] : 숨어 사는 이 한가히 만날 생각하네.
傾壺須盡醉[경호수진취] : 병을 기울이니 마침내 다만 취할 뿐
莫待綠侵山[막대록침산] : 푸른빛이 산 엄습하길 기다리지 말게.
石潭[석담] : 安琠[안전,1513-1592], 자는 君珍[군진], 벼슬은 縣監[현감].
石潭[석담]에 붙어 살며 스스로 호를 蟠松主人[반송주인]이라 함.
나이 70세에 두 아들 安興宗[안흥종]ㆍ安光宗[안광종]과 함께
율곡 선생을 따라 수학하였는데, 임진왜란에 적의 해를 입었다.
栗谷先生全書卷之二[율곡선생전서2권] 詩[시] 下 1814년 간행본
한국고전번역원 | 영인 표점 한국문집총간 | 1989
李珥[이이, 1536-1584] : 자는 叔獻[숙헌],
호는 栗谷[율곡], 石潭[석담], 愚齋[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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