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髮自嘲[백발자조] 張之琓[장지완]
人憎髮白我還憐[인증발백아환련] : 남들은 허연 머리 싫어해도 나는 좋아라
久視猶成小住仙[구시유성소주선] : 한참 보면 잠시 머무는 신선 같지 않은가 ?
回首幾人能到此[회수기인능도차] : 둘러보면 그 몇이나 이경지에 이르렀느뇨?
黑頭爭去北邙阡[흑두쟁거북망천] : 검은 머리에도 다투어 북망산천 가는 것을.
張之琓[장지완 :1806-1858] 자는 汝琰[여담] 號[호]는 斐然[비연], 枕雨堂[침우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