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

白髮自嘲

돌지둥[宋錫周] 2014. 11. 24. 18:17

 

          白髮自嘲[백발자조]       張之琓[장지완]

 

人憎髮白我還憐[인증발백아환련] : 남들은 허연 머리 싫어해도 나는 좋아라

久視猶成小住仙[구시유성소주선] : 한참 보면 잠시 머무는 신선 같지 않은가 ?

回首幾人能到此[회수기인능도차] : 둘러보면 그 몇이나 이경지에 이르렀느뇨?

黑頭爭去北邙阡[흑두쟁거북망천] : 검은 머리에도 다투어 북망산천 가는 것을.

 

張之琓[장지완 :1806-1858] 자는 汝琰[여담] 號[호]는 斐然[비연], 枕雨堂[침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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